연애명대사-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이제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인데요.
이렇게 찬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면
옆구리가 시린 솔로들도, 사랑으로 충만한 연인들도
달콤한 로맨스~영화를 가장 많이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12월 동안 <연말맞이 로맨틱 코미디 명대사>를 준비해 보려고 해요.

오늘은 연말 로맨틱 코미디에 빠질 수 없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입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특히 오랜 친구로 지내왔지만 정작 본인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꼭 보셔야 할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특히 오늘의 명대사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
'송년의 밤'파티에서 해리가 샐리에게 하는 멋진 고백을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리의 고백은 비록 화려하지는 않아도 마음에 와닿는 진심이 담겨있어요



샐리 : 미안하지만 해리, 송년의 밤이고, 외롭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서 사랑한단 말을 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냐...
이런 식으론 안돼.

해리 :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샐리 : 몰라.... 하지만 이런 식으론 안돼.

해리 : 그럼 이런 건 어때?
더운 날씨에도 감기에 걸리고,
샌드위치 하나 주문하는데 한 시간도 더 걸리는 널 사랑해.
날 바보 취급하며 쳐다볼 때 콧가에 작은 주름이 생기는 네 모습과
너와 헤어져서 돌아올 때 내 옷에 묻은 네 향수 냄새를 사랑해.
내가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너이기에 널 사랑해.
지금이 송년이고 내가 외로워서 이런 말 하는 게 아냐.
네 인생을 누군가와 함께 보내고 싶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란 말을 해주고 싶어.

샐리 : 이것 봐, 넌 항상 이런 식이야 해리! 도저히 널 미워할 수 없게끔 말하잖아.
그래서 난 네가 미워 해리.... 네가 밉다구....

이 영화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지만
그 무엇보다 의미있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줍니다.
주인공인 해리와 샐리도 수많은 만남과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며 '사랑'을 알아가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를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목이에요~!ㅎㅎ

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인정받게 된 이유는
사랑과 결혼을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미화시키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한 사랑고백보다는
오늘의 명대사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세세한 부분, 모자라보이는 단점들까지도 사랑스럽다는
그 진심이 담긴 고백~! 와~ 정말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
올해가 가기 전에 솔로분들은 그 동안 고백을 하지 못했던 그 사람에게,
커플들은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진심이 담긴 예쁜 고백을 해보세요!
여러분의 고백을 응원합니다~! ^^

지금까지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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