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감동 시키는 프러포즈 3요소
연애칼럼 2009/02/26 11:21 |이성을 감동하게 만드는 프러포즈 3요소
31살의 명길씨는 여자친구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으로 올라갔다.
정상에서 가볍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이제 내려오려는 순간,
아차! 케이블카의 영업시간이 종료가 된 것이다.
케이블카로 프러포즈를?
어쩔 줄 몰라 하는 발을 동동 굴리는 여자친구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명길씨,
이 때 갑자기 저 끝에서 뭔가가 환한 빛을 내며 명길씨 커플에게로 다가온다. 바로 케이블카였다.
그것도 속에 장미꽃과 와인, 조명이 준비되어 있는 케이블카,
명길씨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여자친구에게 직접 써온 편지를 읽어주었다.
TV에서나 볼 듯한 이런 이벤트를 접할 때면 남자들은 드라마가 여자들 다 버려 놓는다는 리얼리스트들과
멋지다 나도 해보고 싶다는 로맨티스트들로 나뉘게 된다.
그러나 마음만 가진다고 이런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설에도 주제, 구성, 문체와 같은 3요소가 있듯이 프러포즈에도 3요소가 있다.
이를 알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러포즈의 첫 번째 요소는 ‘의외성’!
그 누구도 ‘자기야 내가 이따가 7시에 프러포즈 할 테니까 집 앞으로 나와’하고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다.
미리 알고 받는 프러포즈는 감동도, 낭만도 없다. 단지 영화를 보는 듯한 뻔한 즐거움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프러포즈는 상대가 생각하지 못한 시점에서 깜짝 놀라게 하면서 할 때 그 효과가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프러포즈는 기념일보다는 평범한 날로 잡아서 하길 바란다.
여자들은 특별한 기념일이 되면 이벤트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대중성’!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김종진씨나, 지누션의 션은 각각 자신의 콘서트 장에서 프러포즈를 해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여자들이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욕구’ 때문이다. 즉 여자는 이 남자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껴 줄 것인지를 표현으로 듣고 싶은 것이다.
프러포즈는 단 둘이 있을 때 해도 아름답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할 때 그 효과가 더 커진다.
또한 대중 앞에서의 프러포즈는 부러움과 축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자 입장에서 보자면 여러 증인을 앞에 두고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할 정도로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용기에 한 번 더 사랑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정성’이 필요하다! 프러포즈를 할 때는 화려함보다는 진심을 담은 한마디가 더 중요하답니다.
프러포즈에는 진지한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하는 프러포즈가 멋쩍어서 장난치듯 가볍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프러포즈의 진정성을 떨어뜨린다. 프러포즈를 재미있게 할 수도 있지만 이 보다는 남자가 약간 긴장한 모습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진지해 보이고 여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완벽한 고백보다는 약간 부족하더라도 진지함이 묻어나는 고백이 진심을 전하기 더 좋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거창하고 화려한 프러포즈가 아니더라도 진정한 마음을 담아 고백한다면 상대의 마음 속에 스며드는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프러포즈의 3가지 요소 중 ‘외외성’과 ‘진정성’은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고,
‘대중성’은 옵션과 같은 개념이다.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문성근씨는 공사판 너트 하나로 김희애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정우성은 소주 한잔으로 손예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호텔에서 다이아반지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아도 상대는 당신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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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강사 이명길
인간이 인간에 호감을 받으려는건 재물이나 꾀로 하는것이 아닌것.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속에 자연스럽게 비춰지는 모습으로 공감대가 형성될때; 이런 기본을 무시하는 속전속결을 따라하기 하다 결혼이 애들 장난처럼 되는이들이 늘어만 가는것이 현실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