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 출산하면 신혼의 단꿈 사라져”

듀오, ‘부부의 날(21일)’ 관련 설문조사 발표

- 신혼은 언제까지? ‘첫 아이 출산 전’ 45.4%, ‘1년간’ 19.5%, ‘6개월간’ 16.2%

- 여성이 남성보다 혼인신고는 늦게 하길 원해… 63.1%는 신혼 이혼에 ‘신중하겠다’

- 男 90.1%, 女 83.2% ‘맞벌이’ 원하고 생활비는 남성이 더 많이 부담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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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의 유효기간은 첫 아이 출산 전까지!”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가 5월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미혼남녀 548명(남성 256명, 여성 292명)을 대상으로 ‘부부와 가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45.4%가 위와 같이 답했다. 이어서 ‘1년’ 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9.5%였으며 ‘6개월’이라는 응답은16.2%로 나타났다.

혼인신고 시점은 전체의 47.6%가 ‘1개월 이내’ 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남성과 여성이 각각 59.9%와 37.7%로 20%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반면 여성은 18.5%가 결혼 후 1년 이내에 혼인 신고를 하겠다고 응답한 데 비해 남성은 3.1%만이 그러겠다고 응답해 여성이 남성보다 혼인신고를 늦게 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였다.

신혼 이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전체의 63.1%가 ‘함께한 시간이 짧으므로 신중하겠다’고 답했으며 19.3%가 ‘이혼은 절대 안 한다’고 답해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맞벌이’에 대해서는 남성의 98%, 여성의 83.2%가 ‘맞벌이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57.2%가 ‘맞벌이를 하더라도 생활비는 남자가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해 남성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 후 ‘본인 및 배우자 부모님 방문 횟수’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13.1%가 ‘주 1회 이상’ 방문하겠다고 답해 미혼남녀의 효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신혼 초 부모님 용돈은 얼마나 드리겠냐’는 물음에는 30.8%가 ‘각각 20만원’이라고 답했으며 ‘각각 10만원’이 25.7%, ‘각각 30만원’이 23.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각각 50만원’을 드리겠다고 응답한 ‘통 큰’ 미혼남녀도 7.8%나 됐다.

듀오 관계자는 “요즘 미혼남녀들은 부부를 ‘친구’나 ‘애인’처럼 평등하고 수평적인 관계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혼남녀의 73.6%가 ‘핵가족’을 희망하는 가족 형태로 꼽았으며 신혼 보금자리는 55.5%가 양가 부모 거주지와 관계없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 마련하겠다고 응답했다.

■ ‘부부의 날’ 이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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