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녀와 총각의 로맨스가 늘고 있다
연애칼럼 2009/04/09 10:08 |이혼녀와 총각의 로맨스가 늘고 있다.
몇 해전부터 분 연상녀-연하남 커플에 대한 붐은
큰 반향을 일으키며 ‘남자가 여자보다 연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시작했고,
이런 연상-연하 커플은 조금씩 모습을 바꿔가며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결혼 전체 건수 32만 7천건 가운데
초혼자와 재혼자가 짝을 이룬 결혼이 3만 5천건으로 전체 결혼 중 11%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재혼남-초혼여성' 비율은 1만 4,951건인데 반해 '초혼남-재혼녀' 2만 55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의 ‘연상녀-연하남 커플’ 트렌드는 즉, ‘이혼녀-총각남 커플’인 것이지요.
힘든 결혼 생활에 지쳐,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혼녀가 된 그녀들!
삶에 허덕이느라 퍽퍽해진 아줌마의 가슴에 지금,
촉촉한 사랑이 다시 찾아오고 있다고 할 수 있는거죠.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조강지처 클럽, 천하일색 박정금, 달콤한 인생!
이 드라마들의 공톰점은 무엇일까요?
아줌마들의 사랑, 이혼녀와 총각의 로맨스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자칫하면 불륜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만 바라 볼 수는 없지요.
냉담한 현실 속에서 그녀들 모두는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의 경우 돌싱 최진실은 정준호와 행복한 삶을 되찾습니다.
‘조강지처 클럽’ 역시 억척스런 아줌마 오현경이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성공하며 연하남과 사랑을 꽃피우고,
‘달콤한 인생’의 오연수도 연하남과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사랑과 인생에 도전하는 그녀들의 용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TV 속 주부들은 더 이상 남편의 외도와 무능력에 혼자 속태우고 있지 않습니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고 있지요.
무뚝뚝하고 과묵한 연상 남편 대신 다정다감하고
챙겨주고 싶은 연하 남편을 원하고 있는 거죠.
드라마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사랑을 찾아 떠나는
아줌마들의 맹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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