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색 결혼활동 집중 분석! 대리맞선, 조기결혼, 펫미팅까지~

지금 일본 열도는 혼활(콘카츠, 결혼활동) 열풍!!
일본의 결혼 비율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혼활 방법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한국도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혜정 대표의 혼활 관련 강의를 비롯, 콘카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혹시 결혼을 시켜주는 브래지어! 들어보셨나요?
며칠 전, 발빠르게 입수한 재미나고 이색적인 일본의 혼활..^^
시계가 장착된 브리재어에 결혼하겠다고 다짐한 날을 정해 놓으면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시계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다름아닌 약혼반지라고 합니다.  
남편감을 찾아 청혼반지를 브래지어에 끼우면 시계가 멈추고 웨딩마치가 울린데요.
(부끄부끄 +_+)
역시 일본 대단합니다.!!!

일본 이색 결혼활동 집중 분석! 대리맞선, 조기결혼, 펫미팅까지~

청혼 반지를 끼우면 웨딩마치가 울리는 일본의 Marriage-Hunting Bra


결혼에 대한 중요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결혼을 위한 활동들은 조금씩 조금씩 트렌드에 맞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혼 시켜주는 브래지어까지 발명하는 나라!
일본의 독특한 결혼활동을 집중 분석해볼까합니다. ^^



부모님을 통한 대리 맞선!!

한국처럼 일본의 부모님들도 나이가 들어서도 결혼을 하지 않는 자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의 ‘결혼 활동’은 당사자들을 넘어서서 부모들에게 까지 나타나고 있다고해요.
바로 ‘맞선’이라면 보기도 전에 고개부터 가로젓는 자식들을 대신해 부모들끼리 맞선을 보는 것이지요.

보통 남녀 모두 합쳐 20명 정도의 부모들이 참여하여 대리 맞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넓은 회의장 같은 곳에 모여 스크린에 자식에 대한 사진이나 프로필을 띄워놓고 부모들이 나와서
자신의 자식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죠.
‘우리 딸은....’ ‘우리 아들은..'
자식의 결혼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부분입니다.
대개 이런 만남의 자리에 나오는 부모들은 중산층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부모 입장에서 볼 때 도대체 자기 자식이 무엇 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구요.
부모들은 이렇게 모여서 서로 자식들의 이력이며 출신, 학력 직업 등을 소개하고 성격이 어떻다, 취미는 무엇이다 등 구구절절 소개를 하며 정말로 자신들이 맞선을 보는 것처럼 긴장을 한다고 해요.  

재미있는 것은 소개를 하는 부모가 아버지일 경우는 대게 겸손한 표현을 하는데 비해
어머니들의 경우 ‘우리 아들은 연봉이 높다’ 또는 ‘우리 딸은 결혼이후에도 친정에서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 등 자랑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부모님들끼리의 만남이라 더욱 보수적인 부분도 많다고 해요.
부모들끼리 마음이 맞는 경우에도 자식들이 끝내 나가지 않겠다고 버텨서 만남이 성사되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자식들의 사전동의가 필수조건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결혼활동, 여기까지 왔다 - 대리맞선, 조기결혼, 펫미팅!

결혼활동을 위해 듀오 미팅파티에 찾은 미혼남녀의 모습


조기 유학? NO! 조기 결혼활동! Yes!

최근 경기가 나빠지면서 결혼에 대해 생각이 바뀌는 것은 30대 여성뿐만이 아닙니다.
취업의 어려움과 미래의 불투명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20대 여성들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바꾸고 있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학연수는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갔다와야할 코스였죠. 대학 졸업하면 일이다 뭐다 바쁠 것이 뻔하니 대학 다니는 동안 좀더 여유 있게 즐기자는 분위기도 있었구요. 그러나 요즘과 같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준비에 들어가는 분위기에서 이러한 유행도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대 여성들도 조기 유학 대신 조기 결혼활동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일찍 결혼활동에 나선 젊은 여성들은 오히려 결혼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느긋하게 배우자를 고른다고 합니다. 예전의 여성들이 일이다 공부다 결혼을 뒤로 미루다가 나이가 꽉 차서
서둘러 상대자를 찾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일찍 결혼활동에 나선 20대 여성들은 대개 3~5년 정도의 결혼활동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교적 넉넉한 시간을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배우자를 만날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해요.

이들이 이렇게 조기 결혼활동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20대에 연애를 해놓지 않으면 30대가 돼서는 연애를 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20대는 연애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설령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연애라 할지라도 20대 때 쌓아 놓은 연애 경험은 반드시 행복한 미래를 향한
반석이 될 거에요. 지금 할 수 있는 결혼 활동, 그것은 바로 진지한 연애가 아닐까요? ^^


PET MEETING!!

단순한 미팅만으로는 처음 만난 남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여러 형태의 미팅 이벤트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본도 이런 분위기는 마찬가지여서 한 번의 만남을 갖더라도 좀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선보이고 있어요. 그 중 최신 유행하는 이벤트는 바로 ‘PET MEETING’!!

방식은 의외로 단순해요.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처음만난 사이라도 공통의 화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거든요.
또 애완동물을 통해 자연스러운 스킨쉽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에 대한 반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릴랙스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답니다.

무언가 전혀 새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80년대 유행했던 미팅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서로의 물건을 꺼내놓고 그것을 골라 짝을 짓던 미팅, 모두가 기억하시죠?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의 물건 대신에 정해진 공원에 모여 서로 원하는 강아지를 선택하는 거에요.
원하는 강아지가 일치하는 사람들끼리 짝이 지어지는 것이다.
강아지는 크기도 생김도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강아지가 같을 경우 서로의 스타일이나 성격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물론 강아지들은 이미 충분히 훈련된 견공들이기 때문에 산책을 하는 동안
데이트를 방해하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다행이죠?
혹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둘 사이의 만남을 좀더 돈독하게 해줄 에피소드로 기억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이상 듀오 애피스도 삼순이였어요~!
일본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결혼활동 글에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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