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신청에 성공하는 첫 문자 보내는 법

설레는 첫만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음에 드는 그, 그녀에게 어떻게 연락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신 적 다들 있으실 거에요.
간단해 보이는 문자 한 통이지만 이 문자 하나로 다음 만남이 정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럼 멋지게 애프터 신청에 성공할 수 있는 매너 문자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 걸까요?

1. 단답형은 no~no~! 질문형으로 대답을 유도하라!
센스 있는 남성, 여성이라면 대답하기 애매한 스타일로 문자를 보내진 않으실 거에요.
예를 들어볼까요?

문자1: 잘 들어가셨죠?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
문자2: 잘 들어가셨나요? 차가 밀리진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무척 즐거웠습니다. 오늘 즐거우셨는지?^^

별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문자 1은 혼자서 오늘 상황을 정리하고 있는 형태이고
문자2의 경우는 저는 즐거웠는데 상대방은 어땠는지 기분을 묻고 있지요.
아무래도 문자2가 상대방이 보다 수월하게 답문을 보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요?

사랑을 키워가는 첫 문자 보내는 법


2. 시간 약속은 보다 구체적으로 잡도록 하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애프터를 원하지만 문자만 보내다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으시더군요.
대체로 시간약속을 애매하게 정했을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하곤 하죠.
다음 만남, 시간을 정할 때는 조금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자1: 오늘 즐거웠습니다. 아까 연극 좋아하신다고 했죠? 그럼 담에 같이 연극 보러 가요~!,
혹은 오늘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음에 시간되실 때 꼭 뵙겠습니다.
문자2: 오늘 즐거웠습니다. 아까 연극 좋아하신다고 했죠? 이번주 주말에 연극 보러 가실래요?

역시 문자1보다는 문자2가 보다 만남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죠.
실제로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극성을 보이는 남성에게 여성들은 더 마음이 움직인답니다.
 
3. 과도한 애교나 친한척은 싫어요!
처음엔 아직 서먹하고 내 생각엔 상대방과 많이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은 확인되기 전인 상황이죠.
이럴 때 섣부르게 친한척하거나 반말로 거리감을 좁히려고 한다면 이 역시 ng!

문자1: 잘 들어가셔써용~? 전 막 도착해써욤! 잘자궁~조은꿈 꾸세여~*^^* 
문자2: 잘 들어갔어? 우리 제법 친해졌으니 말 놓을게!ㅎ 잘 자구 연락할게!

어떠세요? ‘~해용~해욤~해여~’와 같은 지나친 애교성 멘트나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
혹은 혼자서 섣부르게 말을 놓는 문자를 보낼 경우 상대방은 불쾌할 수도 있으니
정말 연인이 되어 친한 사이가 될 때까지는 이런 문제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ㅎㅎ

4. never ending의 피곤한 문자
상대방의 문자에 제대로 답을 해주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하지만 만남을 가지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는 늦은 시각인 경우가 많죠.
첫 만남에서 헤어지고 난 후 저녁에는 상대방의 휴식을 위한 시간을 배려해주는 센스가 필요해요!

남: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늘 즐거우셨어요?
이번주 토요일에 아까 말씀하셨던 ‘국가대표’ 꼭 보러가요. 제가 예매해놓겠습니다~!
여: 네 저도 즐거웠어요. 그럼 토요일에 뵐게요~! 잘 쉬세요.
남: 네~ ㅁㅁ님도 잘 쉬시고 좋은 꿈 꾸세요.
여: 네~(자..그럼 이제 마무리 해야지)
남: 네~ 토요일이 기다려지네요. 토요일에 뵐게요.
여: (아…..또 답장을 보내야 되는 건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열심히 답문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끊어줘야 할 때 끊는 것도 문자의 중요한 센스입니다.

5. 너무 단답형의 문자는 상대방의 맥을 빠지게 한다.
첫 만남을 마치고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으로 당신에게 문자를 보냈을 상대방~!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 마음을 조금만 헤아리시고 답문을 보낼 때는 어느 정도 성의를 보여주세요.

가: 잘 들어가셨어요?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시간 내주시면 다시 뵙고 싶은데요…
나: 네~그러시죠
가: 아…그럼 이번주 주말 시간 괜찮으세요? 언제가 좋으시겠어요?
나: 주말은 안되겠네요.
가: 네…그러세요.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나: 네

당신에게 애프터를 신청한 상대에게 단답형의 문자로만 답한다면 상대방은 어렵게 낸 용기를 잃어버릴 수 있겠죠. 너무 구구절절하게 답문을 보낼 필요는 없지만 너무 짧은 단문은 다음 만남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짧지만 첫만남에서 두번째 만남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과정인 애프터 문자!
통화로 적극성을 보여주면 더욱 좋겠지만 첫만남 후에는 바로 통화를 하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어 문자로 의사를 전달하시는 경우도 많죠.
너무 과하지 않게, 하지만 짧지도 않게!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애프터 신청 문자 보내기~!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두 번째 만남에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네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

듀오 애피소드 www.duoepisode.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매치박스 바로가기

Trackback Address :: http://duoepisode.com/trackback/58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um0119.tistory.com BlogIcon Design_N 2009/09/07 1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홋~ 좋은 정보네요!+_+ 문자 하나 보내는 것에도 저런 요령이~ㅎㅎ

    • Favicon of http://flowerlike.tistory.com BlogIcon 알라코 2009/09/10 13:35 Address Modify/Delete

      Design_N님 오랜만에 뵙네요~! 요즘은 문자도 본인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니 조금 더 신경쓰면 좋겠죠~! 마음에 드는 여성분에게 센스있는 문자 한통 날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