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심리백서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를 만나다.

<결혼 심리백서>를 통해 소개해드린 '혼활'을 기억하시죠?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줌과 동시에 취직활동과 대비해 결혼활동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결혼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져줬던 혼활 열풍!
한국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결혼 심리백서 출간기념과 관련해 열렸던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혜정 대표의 강연회의 뜨거웠던 반응이
한국의 혼활 열풍을 대신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오늘은 그 열풍에 중심에서 혼활에 대해 소개시켜준
결혼심리백서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려합니다.
인터뷰는 일본의 시사주간지 '닛케이 비지니스'에 실린 내용입니다.


결혼 심리백서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를 만나다.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 1957년 도쿄 출생. 가족사회학자. 결혼심리백서 저자



- 더 나은 결혼을 하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결혼활동」의 필요성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이죠?

야마다 :1980년대이죠. 예를 들어 취직 같은 경우에는 취직과 관련한 사항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학생 신분에서 비교적 어려움 없이 바로 취직 자리를 구할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 그런 제도적 장치가 사라지고 남녀고용기회균등법 등이 실시되면서 취직난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구인율이 구직율을 크게 밑돌면서 젊은이들의 백수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지요. 보다 나은, 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회사 정보를 모으거나,

자기 스스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만 했죠. 바로
「취직활동」의 시작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결혼에서도 남녀 간 교제와 관련하여 일종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만혼현상, 비혼현상이 시작되게 되었죠. 이것이 1980년대의 일입니다. 이 「규제완화」 중 하나가 바로 연애결혼의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연애결혼・중매결혼의 구성비가 1965~69을 기점으로 역전되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중매결혼 또는 직장내 소개혼 등 「거의 자동화된 결혼 시스템」이 붕괴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연애관이나 결혼관에서도 「규제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남녀교제의 자유화」가 그러합니다. 남녀 모두 만남의 기회가 확대되어 선택지가 늘어나게 된 것이지요. 게다가 연애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결혼하던 시대가 가고 이른바 「헤어질 수 있는 자유」가 모두에게 생겨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남녀 모두에게 있어 만혼화, 비혼화를 촉진하게 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식적으로 결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성이 생겨나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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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이 주장하셨던 「격차사회」가 결혼시장에도 등장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야마다 : 남성, 특히 젊은 남성들의 경제적 격차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의 근본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남자는 취직만 하면 소득이 안정되고 장래성이 보장되었지요. 하지만 현재에는 “취직이 어렵다”, “정직원으로 취업이 안 된다” 같은 이유로 경제력이 없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정된 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결혼도 불가능해진다. 그런 상황이 닥친 것이죠.

남성들뿐만 아니라 미혼 여성 사이에서도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전 여성 회사원들은 대부분 비슷한 소득을 얻었으나 현재에는 고소득을 올리는 이른바 「골드 미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그 반대로 비정규직에서 낮은 소득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지요.
공저자인 시라카와 씨는 “최근에는 고소득 커리어 우먼도 등장하고 있다”고 쓰고 있는데 확실히 이전과 비교하여 증가했다는 인상을 받습니만 사실은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여성들은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싶어합니다. 때문에 남성들의 경제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결혼을 방해하는 커다란 벽이 되는 것이지요.

이전에는 남녀 간 경제격차가 컸기 때문에 20대 중후반이 되면 결혼을 하여 “남편은 일, 아내는 전업주부”같은 등식이 성립되었지요. 하지만 결혼이나 연애에 관한 선택지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결혼한 이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은 남성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결혼 이후에도 맞벌이를 했으면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이 “나는 그다지 일을 하고 싶지 않다”며 정반대의 고민을 하는 케이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역시 결혼의 결단을 내리는 것을 방해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상황 아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결혼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야마다 :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에 관한 내용은 시라카와 씨가 책 속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 노력이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남성은 자기 스스로를 갈고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가꾸는」것은 일방적으로 여성에게만 요구되었습니다만 이제는 남성들에게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상대가 무엇을 바라
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한편 여성들에게 필요한 「결혼활동」은 스스로 경제력을 키울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에게 바라는 것을 변화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요구수준을 너무 높게 설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혼 심리백서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를 만나다.

결혼심리백서 출간기념 강연회




-야마다 선생님이 이사직으로 있고 시라카와 씨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NPO법인「일본 라이프 디자인 카운슬러 협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지요?

야마다 : 결혼상담소의 경우 옛날 같았으면 그저 젊은 미혼 남녀를 서로 만나게만 해주면 그것으로 역할이 끝나게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단순하게 만남을 가지거나 교제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혼으로 이어진다고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어떻게 하면 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까지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지요. 우리 협회에서는 그에 관한 조언과 카운슬링을 하고 있습니다.





- 책을 읽고 동감한 부분은, 「결혼활동」이 저출산대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야마다 : 일본에서 저출산이라는 용어가 정착된지 10년 정도가 흘렀습니다. 현재 저출산 대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은 육아휴직제도의 확충과 같은 「육아지원대책」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출산의 직접적인 원인은 미혼남녀의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아하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선 그 전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 사람을 늘려갈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취업활동 같은 경우에는 공적지원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결혼활동」에도 결혼과 관련된 상황의 실태를 파악하고 「결혼하고 싶음에도 하지 못하는」사람들을 지원해줄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이 책 <결혼심리백서>를 집필한 동기가 되기도 했고요.





다른 언어, 다른 문화,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이웃나라 일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야마다씨를 통해 일본의 미혼남녀들, 사회 모습이 한국과 많이 닮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혼활의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통해 야마다씨의 고민과 열의들을 진실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미혼남녀들의 혼활, 그리고 혼활을 돕기위한 활동을 위해 듀오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야마다씨가 혼활 열풍을 일으켰다면, 삼순이는 듀활(미혼남녀를 위한 듀오의 모든 활동)을 일으켜볼까 합니다.  ㅎㅎ

이상 듀오 애피소드 삼순이였어요!
야마다 마사히로씨와의 만남이 즐거워셨다면 추천해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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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싸움도 필요하다! 연인과 현명하게 싸우는 싸움의 기술은?

얼마 전 싹싹한 삼순씨가 포스팅한 싸움의 기술- 옛 애인에게서 받은 선물편 보셨나요?
남녀가 만나 늘 행복한 일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오랫동안 지낸 두 사람이 만나면 대부분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게 되죠. 그리고 사소한 다툼을 반복하며 성격차이를 호소해오는 회원들에게
듀오의 커플매니저들은 “여러 번 싸울 바에는 크게 한번 싸워라” 라고 조언하곤 합니다.

계속되는 일상적이고 사소한 다툼은 ‘안 맞아도 이건 너무 안 맞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자주 이별을 떠올리고 서로를 지치게 하는 반면, 어쩌다 한번 크게 싸우면 ‘어쩌다 왜 이렇게 된 거지?’ 라며 속상한 마음을 갖고 이성적으로 다툼을 되짚어보게 하기 때문이죠.
싸움의 기술, 그 기본은 인내에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치솟는 사소한 화는 참고 넘기고, 더 이상 참기 힘들 때 크게 한번 싸우는 게 프로들의 기술이라는 사실!

때로는 싸움도 필요하다! 연인과 현명하게 싸우는 싸움의 기술은?

무조건 참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현명한 싸움이 관계유지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실!


"전화로 다투는 건 위험”

세상에 충돌 없는 연인은 없어요. 그렇다면 중요한 건 다투더라도 잘 다투어야 한다는 거죠.
우선, 전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상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상대의 감정을 읽기도 어렵기 때문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상황 파악이 안 돼 마음에 없는 말로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고
감정에 북받쳐 말하고 있는 중간에 끊어버리는 우발적 행동을 하기 쉬우니까요.

언젠가 한 연예인 커플이 자신들은 민감한 일에 대해 이야길 할 때는 서로 존칭을 쓰기로 약속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들처럼 ‘다툴 땐 존칭쓰기’,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전화 끊지 않기’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강인, 이윤지 씨가 싸울 때처럼 서로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보면서 싸우는 등 둘만의 규칙을 정해두는 게 필요해요. 최소한의 예의를 잃지 않는다면 사랑도 잃지 않게 될 테니까요.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방법”

토라진 연인이 사과의 꽃다발에도 꿈쩍하지 않는다는 남성회원의 SOS!
이렇게 무조건 사과부터 하자는 마음으로 보낸 꽃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해 운명(?)을 달리할 수도 있죠.
사과를 하는데도 타이밍이 중요해요!
잘못을 저지른 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는 것이 좋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1~2시간 뒤 서로의 화가 조금 가라앉을 때쯤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랍니다.

문자메시지로 사과를 하는 것은 성의가 없어 보이고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세요.
또 진심 어린 사과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왜 화가 났는지 평소에 어떤 점이 불만이었는지 귀담아 듣고 이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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