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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5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5)
  2. 2009/05/25 설레는 첫 데이트, 어떤 음식이 좋을까? (4)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연애를 하고 있는 당신, 그런데 여자친구가 수상하다구요?
요즘 여자들과 무엇인지 모르게 다른 것 같고...
만나자고해도 집에서 잘 나오려하지 않고..
하지만 사회생활은 나무랄데 없이 완벽하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녀...! 건어물녀일지도 모릅니다.
남자들 사이에서 초식남이 등장했다면 (초식남이 궁금하다면 클릭 ☞
그도 혹시 초식남? )  
여자들 사이엔 바로 건어물녀가 등장했는데요.
건어물녀란 건어물처럼 마음도 애정도 바짝 말라버렸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연애보다는 방에서 뒹굴뒹굴 거리기를 좋아하고, 건조하고 메마른 감성을 지닌 여자를 뜻하죠.

'호타루의 빛'이라는 일본 드라마에서 탄생된 캐릭터이기도 한데요.
주인공의 모습을 설명드리면 건어물녀가 무엇인지 딱 감이 오실거에요.


step1. 회사에서는 멋진 커리어우먼의 모습이다.
         세련된 모습으로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누구보다 성실하다.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step2. 퇴근은 칼같이하고 다른 약속은 절대 잡지 않고 집으로 곧장 온다.
          집에 오자마자 귀찮았던 치렁치렁 머리를 질끈 위로 묶는다.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step3. 옷은 목늘어난 티쳐츠와 추리링으로 갈아입는다
          주의사항: 추리링 주머니는 밖으로 나오고, 음식 국물 한 두방울쯤은 거뜬하게 떨어져 있어야함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step4. 집안에서는 최소의 움직임으로 다닌다.
          모든 움직임을 누워서 활용한다.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step5. 배가 고파서 냉장고 문을 열면 마땅히 먹을 게 없다.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step6. 집안은 절대 청소하지 않는다.
           나만 깨끗하면 되므로 내 주위가 더러워도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step7. 하루의 마무리, 모든 스트레스는 혼자서 홀짝 홀짝 맥주로!         
           (건어물녀가 마시던 맥주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저도 참을 수 없었던 시간 ^^;;;)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건어물녀로 정의되는 그녀의 모습.. 정리 돼셨나요?
어찌보면 이중 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생활~!
하지만 그녀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 누구도 탓할 수는 없는 것이죠.
드라마 속 주인공 호타루도 처음에는 자신이 건어물녀인 것이 밝혀지기를 꺼려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며 메말랐던 그녀의 마음이 촉촉해지기 시작합니다.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이쯤에서 귀찮아~귀찮아~를 입에 달고 살던 내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우신가요?
그녀를 무조건 바꾸려하지말고 인정해주세요.
"혼자서 맥주가 뭐니?"라고 탓하기 보다 맥주와 오징어를 사들고 그녀를 찾아가는 센스를 발휘하고,
질끈 묶어 올릴 머리에 예쁜 머리끈 하나 사다주고,
텅텅 빈 그녀의 냉장고에 먹거리 잔뜩 채워 넣어주면 어떨까요?
꽁꽁 숨겨뒀던 건조한 그녀의 마음이 짠하고 열리며 촉촉하게 변할 거에요. ^^


여기서 잠깐, 건어물녀 테스트 좀 해볼까요?
(테스트하기도 귀찮다면,, 당신은 이미 건어물녀 ㅎㅎ)

내 여자친구가 수상하다. 혹시 건어물녀?

1. 맨날 귀찮아~귀찮아 거린다.
2. 남자 만날 마음이 전혀 없다
3. 혼잣말이 많다.
4. TV에 신호를 보내거나 고양이한테 말을 건다.
5. 방안에 늘어놓은 옷가지를 피해 걸어다닌다.
6. 하루의 스트레스와 시름을 캔맥주로 푼다.
7. 문자의 대답이 짧고 늦다.
8. 집에 들어가면 추리닝과 목늘어난 티셔츠 차림이다.
9. 냉장고에 마땅히 먹을 게 없다.
10. 약속이 있다고 하고 혼자 시간을 보낸다.
11. 최근 가슴이 두근 거렸던 기억은 계단을 올라갔을 때다.

5개 이상 해당되면 당신은 건어물녀 ~!
집에 가자마자 머리 질끈 올리고 방 청소 잘 안하는 삼순이 많이 찔렸어요 ㅎㅎ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당당한 건어물녀 삼순이였어요~!

내용에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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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odeb.tistory.com BlogIcon 꾸무리 2009/05/25 16: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거 읽는데 우리팀 전지현과 송혜교가 생각나는 건 왜지? ㅋㅋㅋ

  2. Favicon of http://um0119.tistory.com BlogIcon Design_N 2009/05/25 1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미있네요ㅋㅋ 건어물녀의 뜻을 이제야 알았습니다ㅎ

    혹시 초식남과 건어물녀가 사랑에 빠진다면?

    이렇게 생각하니 웃기네요^^ㅋ

    • Favicon of http://samsoonlovestory.tistory.com BlogIcon 싹싹한 삼순씨 2009/05/26 11:25 Address Modify/Delete

      Design_N님 안녕하세요 ^-^
      초식남과 건어물녀의 사랑이라..
      처음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초식남과..건어물녀라면 또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서로 구속하지 않고 각자의 라이프를 즐기며ㅎㅎ
      이런 소재로 영화 하나 나오면 대박날 것 같아요.
      굉장히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

첫만남에선 이런 음식 어때요?

미팅을 하면 거의 대부분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얼마전 소개팅을 한 제 친구 C양은 서로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말하다가 '감자탕'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곧바로 감자탕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한참을 상대방은 의식도 하지 않은 채 손으로 맛있게 뼈를 발라먹고,
거기다가 밥까지 싹싹 비벼 먹고 나서 기쁜 마음으로 헤어진 두 사람.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C양은 분위기도 좋고 즐거웠다고 생각했는데, 상대 남자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는 것!
음식궁합까지 딱 맞았다면서 왜 그랬는지 너무 궁금했던 C양은 주선자를 통해 이유를 물었는데...
글쎄 주선자로부터 돌아온 그의 대답은 감자탕을 다 먹고, 신나게 웃는 C양의 이에 화재가 난 것을 보니 그저 웃음만 나오더라고 하더랍니다.

앗, 이렇게 큰 실수를 저지르다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C양을 보면서
참...이런 사소한 상황으로도 첫인상이 크게 좌우되는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다운 여자, 첫만남엔 어느 정도의 내숭이라도 떨어야 했건마는,
C양은 소탈함과 친근감을 보이기 위해 너무 오버를 했던거죠.

물론 남자들은 소탈한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나 소탈한 여자는 친구로서는 만점이지만,
연인 혹은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하기엔 좀 꺼려지는 부분이 있는거죠.
여자들은 남자의 소매 끝에 떨어진 단추를 보면서, 동정심을 느끼고, 사랑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하지만, 남자는 다르답니다. 여자의 이에 고춧가루가 끼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맘을 접게 될 수 있는거죠.
휴...그래서 완급조절이 어려운가 봅니다.
소탈함은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보여줘도 늦지 않아요.
적어도 첫만남에서만큼은 내숭의 위력을 발휘해야 겠네요.

첫 만남에서 피해야 할 음식과 좋은 음식은?

아...맛있는 건 이해하지만 첫 만남에서는 부디~~
양쪽 입가에 자장을 실컷 묻히며 먹을 수 있는 자장면이나,
개구리처럼 입을 함지박만하게 벌려서 넣어야 하는 쌈류,
그리고 이에 고춧가루가 낄 수 있는 감자탕과 비빔냉면,
칠칠치 못하게 흘리며 먹기 쉬운 햄버거,
그리고 뜨거워서 땀이 뚝뚝 떨어지기 쉬운 설렁탕 등은 첫 만남에서 피하시기를 권합니다.
C양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뒷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잖겠어요? ^^;;

설레는 첫 데이트, 어떤 음식이 좋을까?
설레는 첫 데이트, 어떤 음식이 좋을까?

첫 만남에서 좋은 음식이 따로 있다, 없다~?



하루에도 수십건의 미팅을 주선하는 듀오의 커플매니저들은 첫 만남을 할 때
우아하게 포크를 돌려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스파게티나,
한입 크기에 맞게 썰어 먹을 수 있는 돈가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퓨전푸드 음식점을 이용하라고 권합니다. 첫만남에서 음식 때문에 실수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에요.
특히 크림 스파케티처럼 소스의 색깔이 눈에 확 띄는 음식을 드셨을 경우에는 꼭 수시로 입술에 소스가 묻어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자칫하면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첫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첫 만남에서는 하나를 보고 열을 넘겨짚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본인의 장점을 미처 보여주기도 전에 사소한 사항들로 기회를 잃기 쉽잖아요.
그러므로 특히 첫만남에선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고, 언행도 가릴 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야 하겠죠. 아마 그런 사람이라면 이런 실수는 저지르지 않을 거에요.
사랑엔 마음도 중요하지만 기술도 필요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길~!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내용이 공감되셨다면 추천해 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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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m0119.tistory.com BlogIcon Design_N 2009/05/25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첫 만남 때 먹을게 가장 고민 되는데,
    스파게티 같은 음식들 매번 먹는 것 같아서 또 고민되고 그래요ㅠㅋ

    • Favicon of http://sweetallaco.tistory.com BlogIcon 알라코 2009/05/25 13:21 Address Modify/Delete

      어서오세요~Design_N님! ^^ 역시 첫만남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메뉴선정이 아닐까 싶어요. 첫만남을 앞두고 음식 선정으로 고민될 때는 주선자에게 물어보거나 당사자와 문자나 전화 등을 통해서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파악해두면 좋겠죠. 사실 첫만남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대충 먹을 곳을 골라 식사를 하는 것과 미리 장소를 준비를 해두고 여성을 인도하는 것은 첫인상에 굉장한 차이가 날테니까요.
      그리고 매번 먹는 음식이라도 여성에게는 분위기가 큰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 같은 스파게티라도 조금 색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아서 식사를 해보시면 여성분도 분명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2. Favicon of http://modeb.tistory.com BlogIcon 꾸무리 2009/05/25 16: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까지 내가 소개팅 나가서 삼겹살에 소주 잘먹고 잘놀고 퇴짜 맞은 이유는 바로 이거거등!!

    • Favicon of http://sweetallaco.tistory.com BlogIcon 알라코 2009/05/27 13:34 Address Modify/Delete

      흠...수시로 화장실가서 체크해봐야 되는건가?ㅋㅋ첫날 삼겹살은 역시 좀 무리가 있어. 파무침을 빼던가 쌈도 위험하고 말이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