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09 상대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셀프컨트롤

상대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셀프컨트롤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이성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을 좀 더 매력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나에게 집중해 있는 상대를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거시적 관점에서의 이성을 자극하는 법이다.

그럼 이런 연애를 미시적으로 접근해 보면 어떨까?
만화를 좋아하던 시절 ‘피구 왕 통키’만큼이나 좋아하던 만화 중에 ‘영심이’가 있었다.
불꽃 슛이나 회오리 슛 같은 하드코어(?) 장면들은 없었지만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로 시작해서
절대 끝나지 않는 ‘하나면 송’도 즐거웠고, 자신이 클레오파트라라도 되는 것처럼 왕경태에게 도도하게 구는 영심이의 모습도 재미있었다.
항상 왕경태에게 자신으로부터 4m 거리를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영심이,
그런 그녀가 하루는 왕경태에게 1m 안으로 접근해도 좋다는 ‘성은’을 배푼다.
무엇이 영심이의 마음을 흔들었을까?
바로 그토록 자신이 무시하던 왕경태를 따라다니는 제3자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영심이의 눈에 왕경태가 새롭게 보였던 것이다.

상대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셀프컨트롤

경태에겐 한없이 도도하기만했던 영심이의 마음이 움직인 계기는?


학생시절 남자친구가 예전 같지 않다며 나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후배가 있었다.
즉시 나는 그 여학생을 왕경태처럼 따라다니는 역할을 일주일 정도 해주었고
결과 그토록 바라던 후배의 남자친구로부터 욕을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내 희생으로 후배와 남자친구의 사이가 다시 좋아지게 된 것은 물론이다.
 
가끔은 모두 표현하지 말고 '셀프컨트롤' 전략을 사용해 보자!

이런 제3자를 이용한 질투심 유발작전이 있는 반면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누군가를 만나 서로가 서서히 좋아하는 시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서운함’을 느끼게 만드는 ‘셀프컨트롤’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들뜬 마음으로 바로 보내기 보다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시 시간차를 두고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내 경험상 자주 그런 모습을 보이니 상대도 적응을 해서 기다리지 않거나 뭐라고 하기도 하니 적당히 해야 한다. 또한 데이트가 끝나고 그녀가 택시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때 떠나는 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손을 흔들지 않고 한번 정도는 냉정하게 등을 보일 수도 있다.

내 후배 중에 한 명은 여자를 만날 때 문자를 잘 못 보내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자기 여자친구에게 뜬금 없이 ‘어! 오빠가 오늘은 좀 바빠서 힘들고 다음에 한번 보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그럼 여자친구가 바로 ‘너 문자 잘못 보냈지?’라고 연락이 오는데
그러면 그냥 ‘아~ 내가 후배한테 보낸다는 걸 너한테 잘못 보냈구나 미안’ 하면서 넘어가는 것이다.
문자 내용상 여자 후배가 한번 보자고 했는데 거절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소지도 적다. 
이는 상대의 질투심을 살짝 유발시키기 좋은 방법이라고 본인은 주장을 한다.
상대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미시적 방법들은 이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누군가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며 질투심을 유발시키기는 방법은 감정적 다툼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마지막으로 이런 미시적 연애 전략들은 임기응변 식의 전략들이기 때문에 그 효과에 한계가 있음을 알고 적절하게 활용했으면 한다.

내용이 공감되셨다면 추천해 듀오~!^^

www.duoepisode.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매치박스 바로가기

Trackback Address :: http://duoepisode.com/trackback/50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