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가면 바람일까 아닐까?
연애칼럼 2009/08/18 11:14 |유흥업소 가면 바람일까 아닐까
29살 유미씨에게는 1년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다.
성격 좋고, 성실하고, 능력도 있는 남자친구이지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술과 친구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
한번은 남자친구가 회사 선배들과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선배들에게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를 다녀왔다는 ‘고백’을 하며 용서를 빌더란다. 문제는 유흥업소를 그냥 술 마시는 노래방 정도로 생각했던 유미씨는 쿨 하게 남자친구를 이해해주었는데 얼마 후 친구들에게 얻은 정보에 따르면 그곳(?)은 단순한 노래방이 아닌 남자들에게는 꿈과 모험이 가득한 그런 장소라는 것이었다.
갑자기 배신감을 느낀 유미씨는 남자친구에게 사실 유무를 확인하려고 따졌지만
남자친구는 이미 다 고백하고 용서를 받은 일이기 때문에 이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과연 남자의 유흥업소 출입은 바람일까? 아닐까?
사실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성적인 관심이 훨씬 높은 것은 사실이다. 유흥업소가면 바람일까 아닐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40%는 30분에 한번씩 여성과의 성관계를 상상한다고 했으며
(여성은 10%만이 남성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윤리적이었다고 평가 받는 대통령 중의 한 명이었던 ‘지미 카터’ 역시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간음을 해 본 적은 없지만 마음 속으로는 수 없이 많은 여자들을 간음했다’라고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나 역시 출퇴근 길 2호선 안의 많은 여성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음흉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무엇을 상상하던지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은 영화일 뿐, 현실에서는 아무 일도 없으니 오해는 말아주길 바란다.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이!
그럼 유흥업소를 가는 것은 바람일까? 아닐까? 바람에는 2가지 종류의 바람이 있다.
첫 번째는 스킨십을 동반한 육체적인 바람, 두 번째는 애틋한 정신적 교감의 바람이다.
많은 남성들은 유흥업소라는 곳이 어느 정도의 스킨십은 있지만 정신적 교감이 없고,
단순 일회성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 못하고 아주 작은 소리로 주장을 한다.
반면에 여성들은 약간의 스킨십이라도 다른 여자와 ‘something’이 있었다면 그 자체로 바람이라고 간주를 하는 경향이 있다. 간혹 유흥업소가 정말 비즈니스를 하러 가는 곳이고, 그곳이 건전한 곳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솔직히 그곳이 아이들 공부하는 도서관처럼 건전한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인지 유흥업소는 남성들에게는 바람이라고까지는 생각되지 않는 반면,
여성들은 이를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전공 교수님이셨으며, 유명한 결혼생활매니저이신 필명 고산자 선생님은 그의 저서 ‘마음으로 하는 여자, 몸으로 하는 남자’에서 바람은 다른 곳에서 피지 말고 아내와 피우라고 조언하신다.
술집 가서 다른 여자 만나면서 몇 십만 원씩 쓰지 말고 그 돈으로 와이프와 근사한 레스토랑도 가고,
분위기 좋은 호텔도 가는 등 아내와 바람을 피우면 부부 사이도 돈독해지고, 가정도 더 평화로워진다는 것이다. 물론 아내들도 돈 아깝다고 분위기 깨지 말라는 말씀도 하셨으니 참고하기를 바라며,
나도 오늘은 교수님 말씀을 따라 사랑하는 와이프와 바람을 한번 피워야겠다.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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