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9 인연은 가까운 곳에 있다?!
  2. 2009/12/29 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인연은 가까운 곳에 있다?!

"인연은 멀리서 찾지마라!"
"인연은 가까운 곳, 반경 20m 안에 있기 마련이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같은 그 말들..과연 믿어도 되는 사실일까요?

제 생각으론 가까운 곳에 있는 인연을 찾아라! 라는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인 듯 싶어요.
친구 A양의 소개팅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A양: 안녕하세요...전 A양이라고 해요.
소개팅남: 네 안녕하세요. 전 ㅁㅁㅁ입니다. 무역쪽 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A양: 네...한 3년 정도 했어요. 연구소 다니신다고..어떤 일을 하시는거에요?
소개팅남: 네...어쩌구 저쩌구...이런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
.
.
침묵...어색...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이름과 무슨 일을 하는 지, 가족관련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나니 더 이상 대화거리를 찾기가 어려워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그러다 불편함을 못이긴 A양이

A양: 전 요즘 취미로 스윙댄스를 배우고 있어요. 취미 있으세요?
소개팅남: (급반색) 아..저도 2년 정도 취미로 스윙댄스를 배우고 있어요. 어디서 배우고 계세요?

서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통 취미를 발견한 두 사람!
그 후론 순조롭게 소개팅이 진전되었고 지금은 다정하게 함께 스윙을 추는 연인으로 발전했답니다.  

인연은 가까운 곳에 있다?!

너무 먼 곳에서 인연을 찾다보면 만나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ㅎ 자료출처: 영화<동감> 중


A양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으라는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관심사가 같고 서로를 보다 쉽게 잘 이해할 수 있는 인연을 만난다면 그 보다 좋은 일이 어디있겠어요~!
연인과 집이 가깝다면 서로 자주 만날 수 있으니 더욱 정이 들기 쉽고,
연인과 관심사가 같아서 같은 동호회에서 활동한다면 마음에 맞는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겁고,
직장이 같아서 자주 얼굴을 보게 된다면 일적인 대화가 통하며 서로의 어려운점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즉, 가까운 거리에서 인연을 찾아보라는 말은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기 쉽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기에 좋은 연인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일정 시간을 서로를 위해 할애하고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연인사이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입니다.
그러니까 만약 지금 솔로라면, 이제부터는 소개팅과 미팅도 열심히 하면서 주변도 놓치지 말고 잘 살펴보세요!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내 동료나 친구가 숨겨진 보석같은 인연이 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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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별명이 ‘컵라면’인 친구가 있었다. 컵라면을 너무 좋아해서가 아니라 ‘3분이면 ok’라고 붙여진 별명이다.
인간에게 의식주만큼이나 중요한 것, 바로 ‘성(性)’이다. 유명 포털 사이트에 ‘모텔’을 치고 검색을 해봤더니 서울에만 690개, 전국적으로 약 9351개의 모텔과 319개의 여관이 검색이 된다.
그 흔한 별 다방, 콩 다방의 전국 매장을 다 합쳐도 450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불황 없고 현금장사라는 숙박업소가 전국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플라토닉 러브를 거부하는 남녀가 얼마나 많은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이 중요한 ‘성’, 중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정작 자신의 성 생활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특히나 남자들의 경우 ‘성’은 자존심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비밀을 마치 어릴 적 엄마 주머니에서 돈 훔쳐 오락실 갔던 기억 마냥 혼자서만 소중히(?) 간직하려는 나쁜 습성이 있는 듯 하다. 과연 남자라는 존재에게 정말 두려운 것이 무엇일까? 사회적 망신? 친구의 배신? 경제적 무능? 물론 이런 것도 두렵지만 남자에게 호환마마보다 더 두려운 것은 다름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비장하게 상담을 요청하던 한 남성분이 있었다. 2년을 만나온 한 때는 결혼까지 결심했던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며 괴로워하던 분이었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겉으로는 행복했던 이 커플의 문제는 바로 ‘속 궁합’, 그것도 여자 쪽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짧은 시간’이 문제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같은 일이 반복될수록 애인과 함께 있는 것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고, 이후 여자친구가 어떤 불만을 표시하면 마치 그것이 ‘그 일(?)’ 때문에 그러는 것처럼 느껴져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여자친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그는 이별을 선택했고 그 때부터 자의 반 타의 반 ‘초식 남(?)’으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당시 그 분 나이가 30대 초반이라는 것이었다.

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료출처: 영화<연애술사>중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 질환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남성과학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남성들의 약 30%가 ‘조루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만약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남성들의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면 미래에는 여성들이 첫 데이트를 나가면서 ‘남性능력 테스트기’같은 것을 하나씩 사가지고 나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개방되는 성문화와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인해 성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다양한 성 문화(?)를 접할 기회도 늘어났지만 그에 걸맞은 성 의식을 가진 남성들은 많이 없는 듯 하다. 데이트를 나갈 때면 지갑과 카드는 챙기는 남성들이 정작 그보다 더 중요한 본인의 성 건강은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성 앞에서 당당하지 않고서는 사랑 앞에서 당당하기가 쉽지가 않다. 자존심 하나를 지키려고 중요한 것 열 개를 잃지 말고 상담을 요청했던 남성분처럼 조루 등 성문제가 발생하면 당당하게 비뇨기과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한다. 성생활은 연인간 ‘사랑의 온도’를 체크하는 온도계임은 물론 서로의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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