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러브 - 가을의 한가운데
포토 & 러브 2011/09/29 17:35 |가을은 사람들이 '가을이 온다'고 더 이상 말하지 않게 된 그 기간이다.
살면서 지나쳤던 사랑이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이 어쩌면 가장 깊은 사랑을 하고 있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숲의 가장 깊은 곳에서는 나무만 보이고,
내리막이 눈앞에 나타난 다음에야 지금 막 절정의 구간을 지났음을 알게 되는 것처럼,
사랑할 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사랑.
어느새 우리를 에워싼 가을처럼,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의 만남의 한가운데 있었다.
'포토 & 러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토 & 러브 - 이별과의 이별 (0) | 2011/11/03 |
|---|---|
| 포토 & 러브 - 옛 역사 (0) | 2011/10/08 |
| 포토 & 러브 - 가을의 한가운데 (0) | 2011/09/29 |
| 포토 & 러브 - 새, 하늘 (0) | 2011/09/22 |
| 포토 & 러브 - 레디메이드 연애 (0) | 2011/09/15 |
| 포토 & 러브 - 새장 속의 사랑 (0) | 2011/09/08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