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리얼스토리 '애피소드'의 저자 3인3색 인터뷰
결혼정보 바로알기 2010/02/19 16:42 |연애리얼스토리 '愛피소드'의 저자 3인3색 인터뷰
듀오 러브코치 남지훈, 이은영, 현소영 세 사람을 인터뷰했습니다. 이름하여, 연애리얼스토리 '애피소드'의 저자 3人3色 인터뷰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애피소드'의 저자 3인 이은영, 남지훈, 현소영
내 이름이 인터넷 검색에 나온다
책을 내신 소감 한 마디
남 : 드디어 내 이름이 인터넷 검색에 나온다.
이 : 고민을 얘기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하지만 인쇄된 책 표지에 내 이름이 써있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현 : '현소영'이라는 존재가 분리 되어서 다른 곳에 존재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독자가 어떻게 읽어줬으면 하는지
현 : 이 책의 장점은 독자들이 고민자들의 해결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고, 서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다 보면 본인의 성향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다는 점.
이 :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인생을 먼저 산 선배들의 조언을 듣듯이.. 연애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줬음.
남 : 꼭 사서 읽어줬으면 좋겠다.^^;; 교본은 아니다. 참고용이다. 너무 교조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금물!!
'애피소드'의 저자 남지훈
원래 나는 고민상담자
가족이나 동료 등 주위의 반응은?
이 : 생각해보니까 주위에 사람들이 자주 나에게 여러 가지 고민을 얘기했었던 것 같다. 가끔은 너무 냉정하게 얘기해서 원망을 듣기도 하지만, 연애상담 책을 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인사치레겠지만, 재미있다고 얘기해주는 사람들이 많았고. 원래 성격대로 좀더 과감하게 쓰지 그랬냐는 소리도.
남 : 30살에 결혼한 나에게 아내는 첫 여자였다.(신뢰여부는 논외로 하자) 그런 주장으로 15년을 산 남자가 연애컨설팅이 어쩌고 저쩌고 하니 코웃음 짓는다. '내가 첫 여자 아니제!!'
현 : 지역 도서관에 추천해 줬다.
책 쓰면서 어려웠던 점은?
현 : 정답을 쓰려고 노력했는데 쓰다 보니까 정답이 없다는 결론이 자꾸 나와서.
남 : 질문에 대한 추가 답변, 서문, 리셋플러스 등을 쓸려고 하니 머리 속이 하얗게 빈 것처럼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부담감이 장난 아니었다.
이 : 각자 애틋하고 절실한 상황일 텐데.. 너무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부분만 내세운 건 아닌가 걱정 되었다.
'애피소드'의 저자 이은영
만남은 좋았는데 연락이 없어요
가장 많았던 연애고민은?
현 : 만남에서는 좋은 분위기였으나, 이후 상대의 연락이 없음에 관한 것. 이런 경우는 첫인상 혹은 매너와 대화의 종류 등이 문제가 될 텐데 구체적인 상황을 잘 몰라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어려웠다.
이 : 한쪽이 더 많이 좋아하는 경우의 상담이 가장 많았다. 어떻게 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돌릴 수 있는지 방법을 물어보는 질문. 답답한 마음에 상담은 하지만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걸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경우이다. 그럴 땐 잘 단념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애피소드'의 저자 현소영
안마시술소에 가는 남자, 스킨십이 없는 남자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이라면?
남 : 책에 소개되진 않았지만, 결혼을 약속한 남자의 지갑에서 나온 안마시술소 영수증에 충격을 받은 후 파혼까지 하고 2년여를 지내다가 그 남자의 결혼소식에 다시 마음이 흔들린 여성의 고민이 제일 기억에 남고 또한 답변 역시 나와 여성코치가 전혀 다른 각도에서 조언을 했다는 점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이 : 스킨십이 없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이 기억에 남는다. 요즘은 특히 연애에 있어서 소극적이거나 방어적인 남성들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사회적인 지위나 역할이 많이 바뀌었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여성들은 아직 수동적이고 싶어한다. 앞으로는 남성다운 남성에 목말라 있는 여성의 심리, 연애의 책임감을 좀 덜어주길 원하는 남성의 심리를 서로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연애의 기술이 될 것이다.
앞으로 책을 쓴다면?
이 : 재미있는 만화책을 내고 싶다. 평소 생활이 시트콤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소소한 일상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현 :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애피소드를 포함한 연애 시나리오 쓰고 싶다.
'애피소드'의 저자 3인 이은영, 현소영, 남지훈
연애상담은 대리만족이다
나에게 러브코치란? 연애상담이란? 책이란?
현 : 나에게 러브코치란? 러브감독이 되고 싶은 마름질 단계.
이 : 나에게 연애상담이란? 대리만족이다! 찐한 연애(?)는 법적으로 금지된 신분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연애담을 들으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같이 설레어 보기도 하는 것 같다.
남 : 나에게 책이란? 결혼이다. 결혼은 하기 전에는 해보고 싶고, 하면 후회하는 일도 많고 또한 인생에서 한 번만 하기를 바란다. 나에게 책을 낸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내 인생에서 책은 이것이 마지막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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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듀오애피소드의 애매한 모호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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