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족을 아시나요?

연애 귀찮니스트, 취미생활을 즐기지만 연애나 여성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 남자들을 일본의 여성 칼럼니스트 후카사와 마키는 ‘초식남’이라 명명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초식남이란 표현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름 인간관계가 넓다고 생각하고 나이지만 주변에 알고 지내는 그 수백 명의 신체건장하고 성 정체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평범한 남자들 중에 나는 한 명의 초식남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의사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 남자들의 성욕스위치는 아주 가끔(?) 고장이 날수는 있지만 완전히 꺼지는 경우는 없다. 따라서 태어나서 이성을 짝사랑해 본 적조차 없고, 야동 한번 본적 없는 남자라면 모를까?
예전에는 여성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안 그런다면 이건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 후천적인 뭔가가 있다는 뜻이 아닐까?

24살 김군은 대학의 한 강연에서 만난 복학생이다. 김군은 당장은 연애를 할 마음이 없다고 한다.
아니 솔직히 지금은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 연애를 하고 데이트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처음 한 두 번은 모르겠지만 만날 때마다 레스토랑에 가고 영화를 보는 데이트를 하기에는 현재 그럴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군은 연애를 나중에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한 다음으로 미루고 있다고 했다.
마치 김군에게 연애란 장래희망과도 같은 것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우리가 꿈꾸던 그 장래희망 말이다.

연포족을 아시나요?

연애를 포기하지 마세요~! 자료출처:영화<김씨표류기>중에서


심각하면서도 웃기는 사실은 연애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현상이 24살의 김군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31살의 직장인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학창시절에는 데이트 비용이 부담스러워 누군가를 만나는데 신중했고, 어른이 되고 나면 이제는 결혼이 부담스러워 연애를 못하는 그런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학창시절에는 연포족(연애포기족), 직장인이 되어서는 결포족(결혼포기족)이 되어버리는 것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예전에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면 주변에서 ‘너 사고 쳤냐’고 했다지만 요즘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면 ‘너희 집 좀 사나 보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석훈 교수의 말처럼 한국 전쟁 직후에도 남녀가 연애를 했는데, 그때보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로워진 요즘 시대 젊은이들이 왜 연애를 부담스러워 할까? 이렇듯 젊은 사람들의 연애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는 현상에 대해 작가 목수정은 그녀의 저서 야성의 사랑학에서 젊은 사람들이 연애보다 취업과 스펙에 더 몰입해야만 하는 이 사회가 젊은 청춘들의 연애 충동마저 방전시켜 버린다고 일갈했다.

나 역시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현실’이라는 것이 얼마나 냉정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연애를 해야 한다. 삶이 어렵고 힘들어지면 질수록 우리는 더욱더 누군가를 사랑해야 하고,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아야 한다. 현실감이라는 말로 연애세포를 모두 죽이고 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연애세포가 모두 죽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외로움’뿐이다.
미친 척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이 좋은 순간을 놓치고 나면 나중에는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는 상황 속의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사랑은 전쟁 중에도 하는 것이다.
이제 한달 남은 2010년, 다른 건 포기해도 연애만은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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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 가면 신조어 남녀들이 많다?!

 장근석 낮엔'초식남' 밤엔 '짐승남' 매력 발산
'골드미스' 박소현 "내년에도 봉사실장 하고 싶어요."
'품절녀 한채영의 미소'
'김혜수, 품절녀라도 이미지 관리는 필수'
 박상민, 늦었지만 이제 나도 '품절남'! 

눈치채셨겠지만, 스타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신문 기사 헤드라인입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면 신조어 남녀들이 많다?!

사진출처: 영화 '즐거운 인생'


요즘은 미혼남녀뿐 아니라 기혼남녀까지~
그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빠르게 생겨나는 신조어 덕에 저 역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

초식남, 건어물녀 골드미스& 미스터, 품절남&녀 등을 비롯하여
요즘은 재고남&녀라는 단어까지 생겼더라구요.
물론 남녀의 다수를 가리키는 평범남, 평범녀라는 말도 있지요.

결혼정보회사에 가면 신조어 남녀들이 많다?!

사진출처: 영화 '모던보이'



남녀를 지칭하는 다양한 신조어들!
요즘 사람들 참 크리에이티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뜻과 이름이 잘 맞는것 같아요.
생긴 모습도, 단어의 탄생 이유도 재각각이지만 이들 사이에도 공통점이 있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바로 연애,결혼과 상당히 밀접한 단어들이라는 점입니다.  

*초식남 : 이성과의 연애에 소극적인 남성
*건어물녀 : 혼자 쉬는 것을 좋아하고 연애감각을 잃어버린 여성
*골드미스 & 미스터 : 30,40대 이상의 경제적, 사회적 능력을 갖고 있는 미혼남녀
*품절남녀: 이미 결혼한 사람이나 임자가 있는 남녀

이러한 용어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을 칭하는 단어만은 아니에요.
주변을 둘러보면 심심찮게 많이 사용되고 있잖아요.
"나 이러다가 건어물녀 될 것 같아. 당장 소개팅 한 건만 해줘~"
"내 첫사랑 이번주에 품절녀 된다드라~위로 좀 해줘"


결혼정보회사에 가면 신조어 남녀들이 많다?!

사진출처: 일드 '호타루의 빛'


그렇다면 결혼정보회사는 어떨까요?
사실 결혼정보회사를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이 평범남, 평범녀이지만~
많은 분들이 혼기를 놓친 골드미스, 골드미스터
혹은 성격이나 취향이 달라 연애가 힘든 초식남, 건어물녀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듀오를 통해 성혼한 회원들을 살펴보면
남33.6세 사무직, 여30.2세 공무원 교사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 9.5개월의 교제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하는 사람들은 뭔가 다를 것 같지만
주변 친구들이 결혼하듯 적당한 나이 때, 적당한 교제 기간을 거쳐 결혼을 하고 있어요.

결혼정보회사에 가면 신조어 남녀들이 많다?!

우리 결혼할까요?



물론 점차 다양해지는 결혼관, 연애관으로
신조어들에 해당(?)하는 미혼남녀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남녀가 모이는 곳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수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지만,
모두가 품절녀, 품절남을 꿈꾸고 있다는 마음만은 같다는 거에요.
그래서 서로의 만남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상대를 알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기도 하구요. >_<

여러분은 어떤 신조어에 해당되시나요?
품절녀, 품절남이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이상 듀오 애피소드 삼순이였어요~!
내용에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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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결혼정보회사 현명하게 선택하는 법

    Tracked from 법무부 2010/05/11 09:11  Delete

    이런 광고 지하철에서 많이 보셨죠? 명함 크기의 작은 메모가 지하철 광고판에 꽂혀 있습니다. 일반 여성들은 ‘누가 저런데 전화를 할까?’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사실 어떤 이들에게는 정말 절실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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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별명이 ‘컵라면’인 친구가 있었다. 컵라면을 너무 좋아해서가 아니라 ‘3분이면 ok’라고 붙여진 별명이다.
인간에게 의식주만큼이나 중요한 것, 바로 ‘성(性)’이다. 유명 포털 사이트에 ‘모텔’을 치고 검색을 해봤더니 서울에만 690개, 전국적으로 약 9351개의 모텔과 319개의 여관이 검색이 된다.
그 흔한 별 다방, 콩 다방의 전국 매장을 다 합쳐도 450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불황 없고 현금장사라는 숙박업소가 전국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플라토닉 러브를 거부하는 남녀가 얼마나 많은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이 중요한 ‘성’, 중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정작 자신의 성 생활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특히나 남자들의 경우 ‘성’은 자존심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비밀을 마치 어릴 적 엄마 주머니에서 돈 훔쳐 오락실 갔던 기억 마냥 혼자서만 소중히(?) 간직하려는 나쁜 습성이 있는 듯 하다. 과연 남자라는 존재에게 정말 두려운 것이 무엇일까? 사회적 망신? 친구의 배신? 경제적 무능? 물론 이런 것도 두렵지만 남자에게 호환마마보다 더 두려운 것은 다름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비장하게 상담을 요청하던 한 남성분이 있었다. 2년을 만나온 한 때는 결혼까지 결심했던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며 괴로워하던 분이었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겉으로는 행복했던 이 커플의 문제는 바로 ‘속 궁합’, 그것도 여자 쪽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짧은 시간’이 문제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같은 일이 반복될수록 애인과 함께 있는 것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고, 이후 여자친구가 어떤 불만을 표시하면 마치 그것이 ‘그 일(?)’ 때문에 그러는 것처럼 느껴져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여자친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그는 이별을 선택했고 그 때부터 자의 반 타의 반 ‘초식 남(?)’으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당시 그 분 나이가 30대 초반이라는 것이었다.

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료출처: 영화<연애술사>중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 질환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남성과학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남성들의 약 30%가 ‘조루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만약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남성들의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면 미래에는 여성들이 첫 데이트를 나가면서 ‘남性능력 테스트기’같은 것을 하나씩 사가지고 나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개방되는 성문화와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인해 성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다양한 성 문화(?)를 접할 기회도 늘어났지만 그에 걸맞은 성 의식을 가진 남성들은 많이 없는 듯 하다. 데이트를 나갈 때면 지갑과 카드는 챙기는 남성들이 정작 그보다 더 중요한 본인의 성 건강은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성 앞에서 당당하지 않고서는 사랑 앞에서 당당하기가 쉽지가 않다. 자존심 하나를 지키려고 중요한 것 열 개를 잃지 말고 상담을 요청했던 남성분처럼 조루 등 성문제가 발생하면 당당하게 비뇨기과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한다. 성생활은 연인간 ‘사랑의 온도’를 체크하는 온도계임은 물론 서로의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공감하셨다면 추천해 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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